1. 수화는 의사소통에 목적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 사람 앞에 보이거나 나타내려는 것은 농아인의 모국어에 대한 모독이다.

 

2. 자신감을 가져라. 사람 앞에 서서 수화하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하지 마라.

 

3. 자신의 손동작과 표정을 거울을 보고 스스로 교정하라. 수화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한 표현이다.

 

4. 고정관념을 버려라. 한 가지 수화가 여러 가지 뜻으로 사용되는 때가 있으므로 내것이 정석이라는 생각은 옳지 않다.

 

5. 모르는 수화는 메모해 두었다가 물어보라. 적어두면 요긴하게 쓸 것이다.

 

6. 수강시 결석은 강사나 본인에게 적이다. 어떠한 일이 있어도 결석하지 않겠다는 마음이 중요하다.

 

7. 길을 가면서 표지판을 보고 지화를 연습하라. 손을 부드럽게 하며 자연스런 지화가 나오도록 도와줄 것이다.

 

8. 수화를 어느 정도 안다고 해서 나서지 마라. 항상 배우는 자세가 자신의 수화 실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이다.

 

9. 그날 배운 단어는 최소한 일주일 안에 소화하라.

 

10. 수화발전을 위해서 농아인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라. 수화발전에 지름길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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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곳곳에서 인터넷 하다보면 수화관련 사이트에서 [수화십훈]을 보게 됩니다.

 

출처를 보니 다들 다르더군요. 원래 수화십훈은 현재 사)서울농아인협회 구로구지부장으로 계신 우리 김태수 지부장님께서 작성하신 거거든요. ㅎㅎ

수화책 '수화뱅크' 내용 속에 첨부 되어 있으며, 그전에 수화교육할 때 중급반 교재 만들 면서 '수화십훈'을 작성하여 넣은 것이 제일 먼저 사용되기 시작한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