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 국내 최초 청각장애인 거짓말탐지 검사기법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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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경찰청(청장 이강덕) 교통안전과에서는 ’11. 6. 27. 23:50경 노원구 공릉역 교차로에서 서○○(28세, 배달원)은 100cc 오토바이를 운전 직진하던 중, 우측에서 좌측으로 직진하는 박○○(28세, 배달원)의 110cc 오토바이와 충돌하여 서씨는 12주의 상해, 박씨는 16주의 중상을 입는 교통사고가 발생하였다.

경찰은 2대 중 1대의 오토바이가 신호를 위반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에 착수하였으나, 2명 모두 신호위반 사실을 부인하고 목격자나 사고현장을 녹화한 CCTV도 확보되지 않아 거짓말탐지검사를 실시하였다.

현재까지 음성으로 질문과 대답을 해야 하는 거짓말탐지검사 기법 으로는 청각·언어 장애인에 대한 거짓말탐지 검사를 실시한 적이 없었다. 교통사고 거짓말탐지 검사관(경위 박보순)은 거짓말탐지 프로그램 개발자인 미국의 John Kircher 박사의 e-mail 자문을 받아 청각장애인에 대한 거짓말탐지검사가 가능한 것으로 판단하고 말(음성) 대신 화면에 문자로 질문을 제시하고 답변은 고개로 하도록 하여 청각장애인은 “진실”반응으로 무혐의 처리하고, 상대방은 “거짓”반응을 보여 신호위반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였다. 이 사례는 제1회 전문수사관 현장사례 공모에서 최우수작으로 선정되었다.

이와 관련, 교통사고 거짓말탐지 검사관(경위 박보순)은 영화 ‘도가니’ 및 ‘인화학교’ 성폭행 사건 등으로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시기에 30여만명에 이르는 청각·언어 장애인들의 마음의 소리를 듣는 귀가 되어 주고 진실을 말하는 입이 되어 장애인들이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도록 과학수사 기법 발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문의 :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과 02-700-5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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